[ETF주의]ETF 괴리율이 발생하는 이유

이번 포스팅은

ETF 괴리율의 의미와 원인에

대해 다뤄볼 것입니다.

 

최근 유가가 폭락하면서 WTI 원유 KODEX의 관심이

꽤나 높아졌는데요.

이와 함께 높아진 괴리율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우선 ETF의 정의에 대해 알아보죠.

ETF 시장가격과 ETF 투자대상 자산의 순자산가치(NAV)의 차이를

비율로 표시한 투자위험지표로서 동 비율이 양수인 경우는

일시적으로 ETF 시장가격이 순자산가치보다 고평가 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제는 발생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ETF와 기초자산의 종가의 시차차이 

 

예를 들어, 15년 ARIRANG 차이나H레버리지 ETF의 

시장 가격은 7360원이었지만 

NAV(순가치 자산)은 7161.45원이었습니다.

일단 기초자산은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인데 

한국시간으로 3시에 종가가 형성됩니다.

하지만 한국거래소에서의 ETF 종가 시간은 5시에 결정됩니다.
따라서 ETF 종가가격과 ETF의 기준가 사이에 

약 2시간의 시차가 발생하며, 

이 시간동안 괴리율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각국의 시차 혹은 주식시장 휴장일의 차이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로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닙니다.

 

2. 자본금 대비 매수주문 폭주

증권사는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데 

증권사가 감당하지 못할 만큼의 주문이 일어나면 

주문량을 감당하지 못해 괴리율이 발생합니다.

시총이 작아서 그랬을 수도 있고 

증권사의 자금이 부족해서 

생기는 일이기도 합니다. 

 

뭐 괴리율이야 생길 수 있는 

현재처럼 며칠 동안 

이 괴리율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됩니다.

 

최근 원유 ETF가 그러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삼성 레버리지 WTI 원유 선물 ETN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아래와 같이 괴리율이 심할 때는 

ETF나 ETN 매수를 그만두셔야 할 때입니다.

 

현재와 같이 괴리율이 30%를 넘는 상황에서는 

절대 매수하면 안 되고 괴리율이 빠졌을 때 엄청난 손해를

보기 때문에 매수하시기 전에 네이버 증권을 통해서 

괴리율을 확인하시고 매수하시기 바랍니다.